다양한 여성 종양들에 대한 정의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자궁근종의 원인이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아직 없습니다.
여러 추정이 있을 뿐인데 먼저 유전적인 것을 알아본다면, 자궁근종이 흑인이나 유색인종에 더 많으며 진료를 해보면 자매나 모녀들이 같이 발견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언급 되는 것이 호르몬에 의한 것인데 특히 여성호르몬에 많이 의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자궁근종은 난소의 기능이 왕성할 때 잘 자라지만 초경 이전이나 폐경기 이후에는 발생이 드물며 특히 폐경기 이후엔 근종의 크기가 감소하는데 난포 호르몬이 포함된 피임약의 경우 근종이 커지는 것이 그 증거가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식연령층의 모든 여성이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일부 여성에서만 근종이 발생하는 점 등에 의해 여성호르몬이 근종 발생의 단일 인자로는 보이지 않으며 근벽의 미성숙한 근세포가 여성호르몬의 자극이 지속될 때 근종으로 발육된다는 것을 주장하는 설도 있습니다.
위의 여러가지 검사들을 한꺼번에 받는 것은 아니며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병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부터 받습니다. 보통은 골반 초음파 검사를 제일 먼저 시행하게 됩니다.
폐경이 가까우신 분들은 내막암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내막 조직 검사를 심각하게 고려해 보아야 하며 가임기에 있는 젊은 여성들은 설사 피임을 하였다 하더라도 임신 반응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부생활과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하므로
등이 피임의 이상적인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월경이 검게 나오는 이유는 월경 시에는 섬유소 분해 작용에 의해 피가 굳는 현상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어 순조로이 월경혈이 빠져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양이 지나치게 많게 되면 응고 섬유소 분해 인자가 다 소진되어 덩어리진 피가 나오게 되며 피가 자궁에 오래 머물게 되어 검게 됩니다. 따라서 월경피가 검게 나오는 경우는 자궁 후굴(자궁이 뒤로 꺽어짐)로 피가 자궁 내에 오래 머물게 되는 경우나 자궁 근종이나 내막 질환이 있어서 출혈이 많을 때 생길 수 있는 현상이므로 의사의 진찰이 필요하게 됩니다.
정밀한 진찰과 검사에서 유산, 근종, 폴립, 내막암등의 부인과 질환도 없고 갑상선 기능 이상이나 출혈성 질환 등의 내과적 질환도 없이 단순히 호르몬의 부조화로 인해서 오는 정상 월경량 이상의 출혈 또는 월경 기간 이외의 비정상적인 질출혈을 말합니다.
배란이 안되면서 오는 출혈일 경우 출혈이 심하지 않고 출혈 기간이 오래지 않을 경우 일단 너무 걱정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관찰하며 빈혈이 생기지 않도록 철분 제제를 보충해서 복용하도록 합니다.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황체 호르몬 (피임약의 한 성분)을 10일 가량 복용하거나 아예 복합 피임약을 복용합니다.
폐경이 된 경우에는 역시 일정 기간의 황체 호르몬 치료를 고려해 보거나 폐경 호르몬 치료를 시작합니다. 배란이 되면서 오는 출혈일 경우 월경 과다로 나타나기 때문에 배란을 억제하는 피임약이나 월경과다를 유발하는 특수 물질을 차단하는 약물을 월경 기간 동안이나 월경 첫 3일간 사용해 봅니다. 또는 심한 출혈로 다른 방법으로 잘 치료되지 않을 때는 드물게 폐경을 시키는 약물을 쓰기도 합니다.
내막 소파수술이 있는 데 가벼운 마취하에 자궁 내막을 기구를 이용해서 긁어 내는 방법으로 출혈양이 많을 때 적당하며 자궁 내막 소작법은 마취하에 자궁 내시경을 통해 전기나 레이저를 이용해서 내막 조직을 태워서 파괴 시키는 방법이며 자궁 안이 서로 들러 붙는 유착이나 자궁의 천공(뚫어지는 것)등의 후유증을 드물게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자궁 적출술"은 모든 치료에도 듣지 않을 때 쓰는 방법으로 완전 마취하에 자궁 전체를 들어 내는 최후의 방법입니다.